검은 빛과
하이얀 기다림으로 짙어져가는,
그런,
그러한 책상 위에서 나는
하늘의 꿈을 꾸었고
그렇게 거닐었다.
어두움에 눈이 멀어
슬픔조차 잊혀져가는
좁은 이 길에서는
한걸음이 그저 귀찮기만 했고
그렇게 주저앉았다.
이렇게나마 다시 보는 이 하늘에
작은 별빛들은
안개와도 같이 흐드러져
그렇게 그대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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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노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