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5. 21:36 글쓰기/Be문학 非문학
포트레이트
사각형 속에 가두어버리고
네 개의 모서리 밖으로 남은 세상을 던져놓자
이제 내가 보는
모든 것은
그대
숨을 가다듬고
조심스레 오른손 집게손가락에
힘을 전하지
그래, 조심조심
마지막 긴장감으로
그대는 언제나 내 시야의 중심
나의 왼손은
그대를 위한 흐려진 세상을 예비해
그렇게
찰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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