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 7. 5. 21:50 For His Glory/일상과 생각들
나? 나! 나...
친구,
아들,
선배,
후배,
아직은 저기수 형제,
콰이어팀,
방송부원,
아는사람,
09학번 신입,
잉여노동력
의 내가 있지만,
어딘가에는
나로서의 나도 있었으면 한다.
바람 한 점에도 부끄러워했던
어떤 이와는 다르다.
그냥 생각대로 하라고?
그게 망나니지 뭐냐.
그런데
난 차라리 망나니가 되고 싶었다.
세상은 아직 어둡기만 하고
나도 아직 작기만 하다.
한때는 찬양으로 가득한 마음이었지만
이제는 공허로도 다 채우지 못하는
미친 좌절만이 남았다.
'For His Glory > 일상과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축복기도 (0) | 2011.07.05 |
---|---|
캠심방 기도문 (0) | 2011.07.05 |
이사야 60:1-3 (2) | 2011.07.05 |
Mikael Guglielmucci - Healer (0) | 2011.07.05 |
주님 마음 내게 주옵소서 (0) | 2011.07.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