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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5 캠심방 기도문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부족한 자들이 이 자리에 모여서, 주님을 예배하고자 합니다.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께서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으니, 이 자리에도 주님의 영광으로 임재 하옵소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배할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보시고 응답하시어,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삶의 자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너무나도 많은 일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에 눈이 멀어, 주님을 보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주님이 명하신 길로 갔다고, 가겠다고 늘 생각하고 다짐하면서도, 우리의 길에서는 주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금은 말세의 때입니다. 비극은 일상이 되었고, 복음은 경멸을 받으며, 농담거리로도 지루해진 시절입니다. 삶은 슬픔이 되었고, 축복조차 불공평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어두워진 세상에 빛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익숙해져버린 어두움은 우리의 죄악마저 감추어 버렸습니다. 주님의 백성인 우리가,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 우리가 다시 한 번 세상을 위해 일어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웅크리고 있던 어둠에서 나와, 세상가운데에 주님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비록 부족합니다. 길을 잃는 순간도 많고, 주님을 놓치는 순간도 많사오나, 그래도 주님은 우리를 놓지 마옵소서.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보다, 살아온, 사는, 살아갈 이 세상보다 크신 주님을 의지하며, 그렇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그렇게, 복음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
 주님만 의지하옵고, 모든 것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사 모든 것을 내어 놓아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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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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