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상'에 해당되는 글 2건

  1. 2011.07.03 순종? 무엇에?
  2. 2011.07.03 실존주의 자제요망
나의 길이 사회학에 있다 생각하고 여기까지 왔다.
하지만 이 길이, 어느 곳으로 뻗어 있을지 아직도 알 수가 없다. 아직도 확신은 없다.
확신을 가지고 나아간다고 생각하고 싶지만, 나는 이미 무너지고 있었다.
배고픈 현실을 향하여? 차라리 그것이면 나았을지도 모른다.
나는, 배고픈 꿈을 향해 목숨 걸고 달리고 있다.
 
정말 이 길의 끝에는, 주님이 계실 뿐인가?
그 말인즉슨, 죽음밖에 없다는 뜻이 아닌가?
내 삶의 끝에서, 나는 진실로 크게 웃을 것인가?
나는, 그러한 크기의 확신을 가지고 있는가?
나는, 나 자신을 모두 내려놓았는가?
이러한 근심 자체가 이미 나의 교만일 수 있지 않을까?
 
어찌 하여야 하는가... 무엇을 보아야 하는가,... 무엇에, 대체 무엇에 순종하여야 하는가...
 
세상은 너무나 크다.
나의 꿈도, 비전도 너무나 크다.
나의 주님은 그에 비할 수 없이 크다.
 
 
 
그런데 나는, 작기만 하다.

'For His Glory > 일상과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Mikael Guglielmucci - Healer  (0) 2011.07.05
주님 마음 내게 주옵소서  (0) 2011.07.05
빛을 들고  (0) 2011.07.03
실존주의 자제요망  (0) 2011.07.03
부흥  (0) 2011.07.03
Posted by 미노하
 예배하라고 명령받은 것조차 우리를 위한 것? 너무 실존주의에 찌든 사상 아닌가? 왜 인간의 철학으로 신학을 분석해야 하는가? 게다가, 정말로 실존주의가 발전된 철학이라 할 수 있는가? 단순히 현대철학의 한 조류에 불과하지 않는가? 무조건 최근의 것이 좋은 것이라고는 할 수 없잖은가. 예배하라는 명령은, 애초에 우리의 창조 목적이다. 다른 것이라면 몰라도 이것 하나는 확실하다. 자유의지의 이유는 분명하다. 우리 스스로 하라는 것이다. 주님은 단지 오래 참음으로 기다리고 계실 뿐이다.

'For His Glory > 일상과 생각들' 카테고리의 다른 글

순종? 무엇에?  (0) 2011.07.03
빛을 들고  (0) 2011.07.03
부흥  (0) 2011.07.03
기타 코드  (1) 2011.07.02
The Stand 가사번역  (0) 2011.07.02
Posted by 미노하
이전버튼 1 이전버튼

블로그 이미지
잉여에게   희망을
미노하

공지사항

Yesterday
Today
Total

달력

 « |  » 2024.4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최근에 올라온 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