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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1.07.05 축복기도
  2. 2011.07.05 캠심방 기도문
 당신이 하나님을 선택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선택하셨습니다. 즉, 당신이 구원받았다고 인정해서 구원받은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서 당신을 향한 구원의 계획을 가지고 계셨기에 당신이 구원받은 것입니다. 당신이 할 것은 단 한 가지, 그것을 인정하고 믿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아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앎으로서 증명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의 존재는 믿는 것입니다.
 세상에는 하나님의 존재를 증명하려는 수많은 시도들이 있습니다. 물론 그 반대의 시도는 더 많습니다. 하지만 그 모든 것에도 불구하고 하나님을 믿는 자들의 신앙은 흔들리지 않습니다. 전혀 다른 영역이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앎은 흔들릴지 모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신앙까지 흔들린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오류입니다. 우리의 믿음은 영적인 것입니다. 우리는 영과 육을 둘 다 가진 존재입니다. 하지만 그것으로 인하여 영이 육에 지배당하지 않습니다. 
 지금 당장에는 당신을 향한 많은 비난들이 있을 것입니다. 스스로의 삶조차도 너무나 부족해서, 너무 쉽게 흔들리고 넘어져서, 너무 죄가 커서 세상 앞에조차 당당하지 못한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삶이 너무 부족해서, 찬양조차 온전히 드릴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워지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주님께 나아온다는 것조차 힘들어져서, 주님 앞에 나아와 눈물을 흘리는 것 말고는 아무 것도 하지 못할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그런 당신을 사랑하셨음을. 주께서는 그런 당신조차 사랑하셔서 이 땅에 내려오셨으며 그 모든 고통을 감당하셨음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그러한 심령의 가난함을 기뻐하시며, 그러한 영혼에게 위로함을 주십니다. 그러한 영혼을 자유롭게 하실 것입니다. 진정으로 진리 안에서 자유를 누릴 수 있도록 하실 주님이십니다.
 매일이 너무 견디기 힘들 정도로 지루하고, 자신의 삶에서 어떠한 의미도 발견할 수 없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단지 일상의 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삶으로 인해, 그 삶에서 복음을 전하는 것조차 자신에게는 무리라고 느껴질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하루하루가 변화가 없고 그 순간들 가운데 아무 것도 하지 못하는 자신에게 무력감만 느껴질 수도 있을 것입니다. 그렇게 인생을 낭비하는 것으로만 느껴질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 모든 순간에 함께하심을. 당신이 무력하여 아무 것도 할 수 없을 때에, 주께서 일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그 모든 지금-여기에 주께서 능력으로 임재하실 것입니다. 당신에게 능력을 더하시며, 그 의미 없어 보이는 하루하루로 인하여 주님께 영광이 되는 삶을 살게 하실 것입니다. 당신이 그 삶을 살아간다는 것 하나만으로 주님의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 능력이 당신의 삶에 함께할 것입니다.
 세상에 복된 소리를 들고 나아갔지만 경멸 이상의 대우는 기대할 수 없는 경우가 많을 것입니다. 가던 길이 너무나 좁아져서, 눈앞의 한 걸음 말고는 아무 것도 보이지 않을 때가 있을 것입니다. 자신의 그 좁은 길에는 주님조차 함께하실 수 없다고 느껴질 것입니다. 길이 보이지 않아 당신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조차 알 수 없는 순간이 있을 것입니다.
 그 때에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주님은 당신의 앞에서 걸어가십니다. 당신의 바로 한 걸음 앞에서, 당신의 길을 비추고 계십니다. 한 걸음 앞에서 걸어가시며, 당신의 모든 것을 체휼하시고, 공감하시는 분이 되실 것입니다. 그렇게 당신은 주님과 동행하고 계심을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주께서 왜 당신의 모든 것을 체휼하셨고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기다리시는지, 기억하시길 바랍니다.
 나, 이렇게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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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노하
 사랑의 하나님 감사합니다. 
 우리 부족한 자들이 이 자리에 모여서, 주님을 예배하고자 합니다. 두세 사람이 주의 이름으로 모인 곳에 주께서 함께 계시겠다고 하셨으니, 이 자리에도 주님의 영광으로 임재 하옵소서. 우리가 한마음 한뜻으로 예배할 때에, 주께서 하늘에서 보시고 응답하시어, 성령의 빛으로 비추어 주옵소서.
 주님, 우리에게 주어진 각자의 삶의 자리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그 곳에서 너무나도 많은 일들을 봅니다. 그리고 그 많은 일들에 눈이 멀어, 주님을 보지 못하는 때가 많습니다. 주님이 명하신 길로 갔다고, 가겠다고 늘 생각하고 다짐하면서도, 우리의 길에서는 주님이 잘 보이지 않습니다. 우리의 죄를 용서하옵소서. 주여, 우리의 연약함을 보시고, 불쌍히 여겨 주시옵소서. 
 지금은 말세의 때입니다. 비극은 일상이 되었고, 복음은 경멸을 받으며, 농담거리로도 지루해진 시절입니다. 삶은 슬픔이 되었고, 축복조차 불공평한 것처럼 보이기도 합니다. 이 어두워진 세상에 빛은 보이지 않고, 이렇게 익숙해져버린 어두움은 우리의 죄악마저 감추어 버렸습니다. 주님의 백성인 우리가, 맛을 잃은 소금이 되어 버렸습니다. 
 주님, 우리가 다시 한 번 세상을 위해 일어나는 사람들이 되게 하옵소서. 웅크리고 있던 어둠에서 나와, 세상가운데에 주님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 우리 비록 부족합니다. 길을 잃는 순간도 많고, 주님을 놓치는 순간도 많사오나, 그래도 주님은 우리를 놓지 마옵소서. 우리가 호흡하는 공기보다, 살아온, 사는, 살아갈 이 세상보다 크신 주님을 의지하며, 그렇게 나아가게 하옵소서. 다시 한 번 그렇게, 복음의 빛을 전하게 하소서.
 주님만 의지하옵고, 모든 것 감사드리오며, 우리를 죽기까지 사랑하사 모든 것을 내어 놓아 우리를 구원하신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드립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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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미노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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